1,450개 평가
도이또이
🌿타르코퓨스토리구원자쭉밀어보쟈삐끗하지말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잘하자🌿
수많은 타르코프의 부정적 리뷰 때문에 입문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디시인사이드에서 다른 어떤 게임보다도 커뮤니티가 활발한 것을 보고 결국 입문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개발자를 욕하는 것도, 그만큼 이 게임은 대체제가 없고 잘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애정 가득한 리뷰를 남기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h2]1. 일단 ‘파밍’이 맛있다[/h2] 아크 레이더스와 비교해 보자면, 아크 레이더스는 플레이 시간이 길어질수록 질리는 감이 있었다. 확실한 목표가 부족하고, 파밍을 해도 항상 나오는 아이템만 나오는 느낌이라 재미가 떨어졌다. 물론 아케이드적인 교전이 좋았기에 재밌는 게임이었다. 다만 파밍을 열심히 해서 돈을 모아봤자, 정작 돈을 쓸 곳이 부족해서 결국 목표를 잃게 되었다. 이에 반해 타르코프에는 ‘플리마켓’이라는 매우 활성화된 유저 시장이 있어서, 사실상 돈만 있다면 대부분의 것을 얻을 수 있다. 아이템을 올리면 거의 10초 만에 팔릴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다. 그리고 타르코프에 존재하는 수백, 수천 개의 아이템은 대부분 현실에 존재하는 물건이다. 일부 물건, 특히 총기는 실제 라이선스를 받아 구현되어 있다. 각 물건이 어떤 아이템의 재료로 쓰이거나, 특정 퀘스트의 제출 아이템으로 사용되는 등 아이템의 사용처가 치밀하게 설계되어 있다.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수요와 공급에 따른 경제가 형성된다는 점도 흥미롭다. 아이템을 파밍하다 보면 처음 보는 물건이 정말 많다. 아이템을 더블클릭하면 실제로 어떤 역할을 하는 물건인지 나무위키처럼 설명이 적혀 있어서 읽는 재미도 있다. 힘들게 살아 돌아온 뒤, 내가 가져온 아이템이 플리마켓에서 얼마에 팔리는지 확인하는 재미도 있다. [b]파밍이 맛있다.[/b] [hr][/hr] [h2]2. 교전이 깊고 전술이 중요하다[/h2] 이것도 아크 레이더스와 비교해서 설명하자면, 아크 레이더스는 뭔가 ‘게임스러운 교전’의 느낌이다. 수류탄을 던지고, 슬라이딩하면서 총을 쏘다가 집라인을 타고 이동한다. 플레이하면서 액션 장면 같은 느낌을 받고, 속도감이 있으며 적당한 긴장감도 있다. 반면 타르코프는 굉장히 정적인 싸움을 한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i]“방금 복도를 지나고 있었는데, 왼쪽 방에서 총을 견착하는 소리가 미세하게 들렸다. 뭐지?”[/i] 그 순간부터 극강의 긴장감이 시작된다. 내가 수류탄을 들면 상대방은 “수류탄을 드는 소리가 들렸으니, 다시 총을 들기 전에 빨리 푸시하자”라고 판단할 수도 있다. 반대로 나는 일부러 수류탄을 들었다가 바로 총을 다시 들면서 심리전을 걸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교전의 디테일이 엄청나다. 또한 캐릭터가 기본적으로 총을 오른쪽 어깨에 견착하고 있기 때문에, 왼쪽에 벽을 끼고 싸우는 사람이 유리하다. 필요할 경우 ‘견착 위치 변경’을 통해 총을 잠시 왼쪽 어깨에 들 수도 있다. 발사 직전에 순간적으로 플래시를 켜서 상대방에게 눈뽕을 준다든지, 푸시하는 척 발소리를 내고 어깨 정도만 노출해서 상대방의 탄을 뺀 뒤 장전 타이밍을 노려 들어가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러한 현실감 있는 게임 구현 덕분에 훨씬 진지하고, 긴장감이 감도는 교전이 일어날 때가 많다. [hr][/hr] [h2]3. 확실한 목표가 있다[/h2] 타르코프는 엔딩이 있는 게임이다. 또한 타르코프는 ‘퀘스트’라는, 어떻게 보면 ‘할 일’을 준다는 점에서는 부정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만큼 확실한 목표를 제공한다. 원래 퀘스트가 있는 게임을 싫어하는 편인데, 타르코프를 하다 보면 퀘스트가 굉장히 치밀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게임에서는 파밍 효율이 가장 높은 곳만 반복해서 가는, 이른바 ‘가는 곳만 가는’ 플레이 방식이 정착되기 쉽다. 하지만 퀘스트는 이러한 유저들을 여러 지역으로 분산시키고, 평소라면 가지 않았을 장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게 만든다. 퀘스트도 단순히 “사람을 세 번 죽이세요” 같은 식으로만 구성되어 있지 않다. 약간의 스토리와 함께 “죽은 과학자의 시체에서 열쇠를 찾고, 그 열쇠로 잠긴 방에 들어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회수한다”는 식으로 진행된다. 내가 왜 그 장소에 가야 하고, 왜 그 물건을 가져와야 하는지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게 만들어진 퀘스트가 많은 편이라 재밌다. [hr][/hr] [h2]정리하자면[/h2] 타르코프는 진입 장벽이 높고, 불친절하며,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부분도 분명히 많은 게임이다. 하지만 파밍과 경제, 교전과 전술, 퀘스트와 성장이 서로 치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하나하나만 놓고 보면 다른 게임에도 있는 시스템이지만, 이 모든 것이 합쳐졌을 때 만들어지는 경험은 타르코프에서만 느낄 수 있다. 부정적인 리뷰가 많은 이유도 이해가 되고, 개발자를 욕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가 된다. 그럼에도 계속 플레이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b]현재로서는 타르코프를 완전히 대체할 만한 게임이 없기 때문이다.[/b]
게임이 ㅈ같습니다 진짜 ㅈㄴ ㅈ같습니다 제가 가는곳마다 보스가 있습니다 이새끼들은 제 스토커인거 같습니다 스치면 뒤집니다 안스쳐도 뒤집니다 왜죽는지 모릅니다 60시간했는데 아직도 ㅈ같고 뭐가뭔지 모릅니다 이딴게임 왜하냐고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ㅈ같아서 빡종해도 금방 다시켜 창고정리하는 제모습이 너무 ㅈ같습니다 후기 - 아직 씨발련입니다 니키타 씨발련 진짜 씨발련 개씨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