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평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전설급 넘버링의 리메이크, [u][b]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b][/u]입니다. 그닥 극적인 변화를 느끼지 못했던 어쌔신 크리드 2와 3의 리마스터와 달리, 리싱크드는 리메이크입니다. 시리즈가 RPG로 노선을 전환하기 시작한 오리진, 거기에 암살검과 후드가 사라진 오디세이, 암살자도 신조도 사라지고 왠 침략자만이 여기저기 다 때려 부수기만 하던 발할라… 솔직히 말해서, 저는 발할라에서 알프레드 대왕 얼굴만 보고 발할라를 삭제 후 탈덕했습니다. 암살 검은 리스트 블레이드가 돼가고 있고, 어쌔신도 없고, 신조도 없고, 게임 내에서 유의미한 현대 떡밥이 뿌려지는 것도 아니고, 이게 어쌔신 크리드인지, 아니면 어쌔신 뭐시기를 흉내 내는 괴작인지 알 수도 없어지기 시작하여 이게 왜 어쌔신 크리드인가…라는 회의감을 순간 빡 받았다고 해야 할지, 그 이후로 미라지, 섀도우스 등 신작이 나와도 구입조차도 안 했습니다만… 그래도 역시 블랙 플래그는 해야겠죠. 그래도 팬 아니겠습니까? 저는 미라지와 섀도우스의 플레이 경험이 없기 때문에, 원본과 그 이후 작품(유니티, 신디케이트, 오리진 등)을 생각하며…. ☑ 인터페이스 옵션과 인터페이스는 확실히 최근 게임처럼 깔끔하게 만들어진 편입니다. 특이한 옵션은 게임 플레이 옵션인 것 같은데요, 자동 재장전 유무, 자유 점프, 전리품 일괄 획득, 무제한 산소 등이 있길래 조금 인상 깊었습니다. 공식으로 이런 트레이너성 기능이? 특이하다면 특이하네요. 전체적으로 최근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 블랙 플래그 스킨이 씌워진 느낌이면서도 4편의 사운드를 듣고 있자니 또 그때의 그 느낌이 살짝 나기도 합니다. ☑ 조작 리뷰로부터 정확히 2주 전에, 어쌔신 크리드 3 리마스터를 깔아서 다시 해봤습니다만… 정확히 헤이덤 시퀀스만 하고 방치한 이유가 있었노라고 기억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괴악한 조작감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구판은 구판일 수밖에 없더군요. 지금 와서 에지오 시리즈를 다시 시작한다면 저는 분명히 벽에다가 들이박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비동기화당할 운명을 피할 수 없을 겁니다. 전작엔 Alt 눌러서 하강했던 것 같은데, 다시 Ctrl로 회귀했더군요. 벽에서 낑낑거리다가 알았습니다. 조작키를 까보는 건 제일 나중에 하고 게임하면서 터득하는 편이라 그런지… 파쿠르는 퇴보한 것 같습니다. 분명 그 최신작의 향취가 나면서도, 너무 익숙해진 탓인지 요새 벽이나 총독 관저 담장이라던가, 돌무더기라던지 최근엔 이런 거 그냥 무시하고 초인적인 수준의 파쿠르 실력으로 팍팍 올라가지 않았습니까? 하여간 켄웨이씨들은 리메이크가 되어도 파쿠르 실력이 여전하네요. 그래도 부드럽고 착착 붙는 모션은 좋았습니다. 어지간한 게임에서는 키마로는 할 수 없는, 패드만 가능한 천천히 걷는 거를 좋아하는데 리싱크도 키마에도 있네요. 정말 고마워… 캐릭터는 부드럽고 스무스하게 잘 움직입니다. 3은 다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전투 전투가 제가 생각하던 그 에지오-켄웨이 시리즈의 전투가 아니었습니다. 약간 오리진-오디세이 쪽에 가깝다고 할지요? 클릭 스팸으로 딜하다가 카운터를 꽂아서 즉사시킬 수 있고, Q로 패링, Alt로 회피… 그래도 카운터 기능이 있어서 카운터 킬 느낌이 나기도 했습니다. 초장부터 암살검 두 개 꽂고 시작하는 주인공답게, 암살 메커니즘도 잘 작동했는데요. 휘파람은 신디케이트처럼 화면상의 적만 작동하는 게 아니라 범위로 작동하는 듯했습니다. 근데 경계만 하는 경우도 있고, 확인하러 걸어오는 경우도 있는데 아마도 살짝 멀리 있으면 경계인듯한데… 확인이 필요할 듯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하면 적들의 기적의 시야 덕에 거의 공개 암살을 해도 짧은 시야에 안 들어오면 이 악물고 인식을 안 했습니다만, 리싱크드는 약간 메탈기어 솔리드 수준이 된 것 같습니다. 은근히 잘 보네요… 그때의 기억을 가지고 함선에서 푹찍하다가 전투 몇 번 걸리고는 대충 잠입하면 안 되겠구나 했습니다. 다만 모퉁이 암살의 경우는 유니티처럼 일단 전투가 걸려서 칼을 빼든 상황만 아니라면 경계 걸린 상태에서도 무한 암살이 가능해서 모퉁이에서만큼은 최강의 암살 속도를 자랑하던 유니티의 데자뷰를 조금 느끼기도 했습니다. ☑ 그래픽 최적화 이슈가 있으시다는 리뷰가 있어서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헬다이버즈 2와 몬스터 헌터 신작의 최적화 수준에 눈물을 흘리던 저에게는 놀라운 수준의 최적화인 것 같습니다… 그래픽에 감동이 있습니다. 물론 요즘 게임과 비교하면 평범 슴슴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채도 높고 쨍하고 좋네요. 구작의 아바나를 베이스로 했으나, 건물들이 훨씬 입체적이고 유니티처럼 건물 통로나 경로가 세밀해지고 좋아졌습니다. 미라지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가 이런 느낌이었나요? 오밀조밀한 느낌. 그래도 그 아바나 요새의 좌측 샛길은 여전히 있더군요. 나소 요새는 어디로 진입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 정리 [u][b]명작은 명작, 망하기가 어렵다. 이걸 망하면 게임사를 접어야, 하지만 거기까지.[/b][/u] 플레이 당시, 리뷰 합계가 압부여서 망설임이 좀 있었습니다만… 저는 추천. 원판이 원판인 만큼, 재밌습니다. 연출과 스토리도 보강되었습니다. 그런데 느낌은 약간 거기까지. 확실히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를 하는 느낌이지, 어쌔신 크리드 신작을 하는 느낌은 아닙니다. 겉껍데기만 바뀐 것도 아닙니다만, 뭔가 크게 바뀐 것도 아닙니다. 다만, 확실히 구판보다는 게임성으로나 편의성으로나 확실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기억하던 그 맛이지만, 추억 보정의 그 맛보다는 더 먹을만하다~ 싶은 맛입니다. 번역은 좀 가끔가다 짜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해적들 풀어줄 때 '무료'??? 흠….
배경:매우 아름답다 활기 넘치는 자연과 도시 개인적으로 발할라와 블랙플래그가 배경이 가장 아름다운것 같다 전투:디렉터가 자신은 격투게임인지 액션게임인지를 좋아한다고 이야기 하며 전투에 신경 쓴 느낌을 주던데 여러분이 아는 어크의 전투와 똑같은 맛이다. 뭘 신경 썼다는건지 플레이: 넓고 아름다운 배경을 가졌으나 공허한 유비식 오픈월드는 여전하다 총평:여러분이 아는 어크와 1%도 다르지 않다. 유비는 회사가 위기에 있을때도 여전히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던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