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개 평가
오래간만에 정통 jrpg를 하고 싶던 찰나에 드퀘40주년 할인 소식을 듣고 구매한 드퀘7 리이매진드.. 역시 원조답게 정말 깔끔하고 담백했던 게임이지 않았나 싶다. 드래곤퀘스트7은 비석을 통해 서로 각기 다른 시대를 여행하면서 세상을 구한다는 내용의 게임이다.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jrpg에서 볼 수 있는 스토리 플롯이긴 하지만, 각 시간 여행을 통해서 캐릭터들의 서사들을 잘 풀어나갔고 디오라마 스타일이라 인형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몰입감도 좋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점은 편의성이 엄청 좋아졌다는 것인데, 기존의 난이도 체계에 난이도의 세부 설정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었던 점. 게임을 진행하면서 메달이나 비석과 같은 중요 아이템의 위치를 알려준다는 점. 필드의 보물이 몇 개 남았는지 알려준다는 점에서 본편 플레이는 정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 거 같다. 다만 도전과제 혹은 올 콜렉트를 목표로 달성한다면 럭키패널이 조금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이게 중간난이도 까지는 그래도 할만한데 매운맛 난이도부터는 도저히 암기가 안되더라.. 그래서 영상 녹화 따고 그 녹화를 보면서 플레이를 했는데 이게 럭키패널의 보물상자에서만 나오는 아이템이 있어 메탈슬라임카드가 나오길 기도해야하는데 이것도 운빨이라 조금 힘들었단 점... 그 외에는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고, 익숙한 맛이 무섭다고... 바쁜 와중에도 계속 생각나더라... 드퀘는 역시 드퀘였다... 정통 JRPG의 익숙한 맛이지만 너무나도 재밌게 플레이하였고.. 원작과 조금 달라진 내용도 있기 때문에 원작을 미리 즐겨본 분들은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처음으로 플레이 해보는 드퀘 시리즈. 편의성도 좋고, 나름 재미도 있지만 캐릭터 디자인이 익숙해지지 않아서 좀 거시기. 그래도 어찌저찌 꾸역꾸역 플레이 해서 엔딩 봤다. 전투도 처음에만 재밌고 나중에는 3배속 자동으로 돌리게 됨. 토리야마 선생님의 캐릭터 디자인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 게임. 드래곤볼은 재밌게 봤지만 드퀘의 캐릭터들에는 정감이 가지 않아서 감정이입도 안되고, 흥미도 떨어짐. 마왕도 웃기게 생겼고, 특히 키퍼는 얼굴이... 곧 발매될 신작도 캐릭터 디자인이 좋지 않던데, 드퀘는 다시는 하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디자인만 제외하면 할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