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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을 아직 접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어지간하면 안 하는 걸 권한다. 먼 훗날, 뇌이식이 보편화되는 날이 오면 활협전을 하지 않은 뇌는 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기에...
이 게임을 아직 접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어지간하면 안 하는 걸 권한다. 먼 훗날, 뇌이식이 보편화되는 날이 오면 활협전을 하지 않은 뇌는 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기에...
천하의 악동들이 조용해질때면, 언제나 조활이 물고기를 굽고 있었다. 그녀들은 꼬치구이가 어서 익었으면 하였지만, 조활은 꼬치구이가 더 오래 익었으면 하였다. 이 시간이 조금이나마 오래 가도록. 그렇게 사매들의 칭얼거림에도, 조활은 더 맛있게 만들어준다는 핑계를 대며 꼬치를 불가에 멀리 떨어뜨렸다. 허나 영원한 기다림이 어디있겠는가. 꼬치구이는 얼마 안가 노릇하게 구어지고, 할 일을 잃은 손에는 아쉬움만이 잡힐 뿐. 그럼에도 조활은, 이내 그녀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이번엔 뜨거우니 천천히 먹어야 한다는 핑계를 슬쩍 놓아보았다. 이 시간이 조금이나마 더 오래 지속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