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로그라이크를 좋아하지 않는구나를 처음 알게 해 준 게임... 그림체도 마음에 들고 액션도 마음에 들고 다 좋은데 죽을 때마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내가 가진 걸 다 잃어버리는 게 너무너무 슬프고 .. 이걸 또 해야 돼? 라는 생각이 드는듯 별개로 게임 자체는 되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함
내가 로그라이크를 좋아하지 않는구나를 처음 알게 해 준 게임... 그림체도 마음에 들고 액션도 마음에 들고 다 좋은데 죽을 때마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내가 가진 걸 다 잃어버리는 게 너무너무 슬프고 .. 이걸 또 해야 돼? 라는 생각이 드는듯 별개로 게임 자체는 되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함
[첫 클리어 이후 평가] 처음에는 재미가 있었음. 근데 내가 즐기기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 - 붕쯔붕쯔 이 게임은 일단 빠름. 대다수의 무기의 연사가 빠름. 스킬 나가는 것도 빠름. 몹들 속도도 빠름. 전투 템포도 빠름. 그러다 보니 내가 정확하게 "몹을 타게팅 해서 어떤 조작으로 어떤 공격이 나간다." 라는 느낌보다는 적이 뭉쳐있는 곳으로 진입해서 대쉬 공격, 일반 공격, 특수 공격을 무차별적으로 난사하면서 잡게 됨. 물론 보스 전에는 조금 생각을 해야하지만(보스 전도 문제가 있긴 함) 일반 필드 클리어 할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스페이스, 좌 클릭, 우 클릭 연타하게 됨. 여기서 "붕쯔붕쯔함."이 나타나고 이 요소가 이 게임을 루즈하게 만듬. 결국 한방이 가장 강한 무기를 찾다 보니 방패였고 방패로 첫 클리어 하였음. - 불릿스펀지 '붕쯔붕쯔'의 단점과 더불어서 이 게임을 더 루즈하게 만드는 것 중 하나는 몹의 피통이 너무 높다는 것임. 가장 강한 한방 무기 중 하나인 특성 찍은 방패 돌진을 하더라도 스테이지가 올라갈수록 방패돌진을 여섯방 이상은 때려 박아야 일반 몹이 죽음. 심하면 10방 이상은 때려 박아야함. 마치 디비전이나 폴아웃 4에서 레벨이 올라가면 몹들의 피통도 늘어나서 세월아 네월아 총알을 쑤셔 박아야하는 불릿 스펀지 현상이 떠오를 정도임. 이 문제는 보스전에서 더욱 심각하게 나타남. 특성으로 업글한 방패돌진 공격으로 마지막 보스에게 240딜씩 박으면 체력이 개미 오줌만큼 깍이는 것을 보고 하다가 서서히 눈이 풀렸음. 그렇다고 방심하면 내 피가 금방 다니까 집중은 유지 해야하는 답답한 느낌을 받았음. 일단 육성까지 해보고 조금 시원한 딜이 나올려나 모르곘는데 지금 당장은 많이 답답하네요 게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