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할 때는 분명 잠입 어드벤쳐였는데, 끝날 때는 학살 어드벤쳐 게임이 됨 [hr][/hr] [h3]"세상이 주는 절망과 상실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h3] 게임성도 좋았지만 스토리 여운이 정말 길다... 선천적인 장애 또는 불치병으로 태어난다면? 주변 사람들의 죽음으로 원치 않는 이별을 겪어야 한다면? 나는 그러한 순간에도 끝까지 세상과의 연결고리를 놓지 않을 것인가?를 물어보는 작품 같았다 [spoiler] 희망 보여줄까? 보고 싶어??? 이래놓고는 냅다 뺏어버리는 못된 게임 🥹 결국 어린 동생의 죽음으로서 평화와 엔딩이 찾아왔다는 점은 매우 씁쓸하고 어찌보면 불쾌하기도 함. 그래도 두 남매가 여러 조력자들을 만났던 것처럼, 세상이 내게 절망과 상실을 주더라도 남아있는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곳도 결국 이 세상이었음. (혹여나 연애 감정으로 보일까 루카스가 이 악물고 가족 운운하는 게 메타적으로 웃겼음) [/spoil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