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b]당신이 이타샤(痛車)같은 디자인 차량을 사랑한다면,
절대 이 게임을 구매하지 마십시오. [/b][/h1]
현재 진행형으로, 모든 이타샤 디자이너들에게
부실하고 형편없는 신고시스템을 악용한,
무차별적인 신고로 인한 대량의 영구BAN 사태가 발발했으며,
PG는 이에 동조하여 신고와 BAN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습니다.
그 디자인이 선정성이 있고 없고는 상관없습니다.
그저 "불쾌하면" 신고당하고, 사실확인 없이 하드웨어 BAN까지 당하게 됩니다.
디자인 공유여부 조차도 따지지 않고, 무차별적인 신고와 BAN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의 제기조차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b]순수하게 레이싱만 즐기고 싶습니까?
Xbox 게임패스로만 가볍게 하세요.
차량디자인을 하면서 레이싱을 즐기고 싶습니까?
절대 사지도 하지도 마십시오. 이제 이 시리즈는 더 이상 희망이 없습니다.[/b]
👎🕒 901시간
[h1]Forza Horizon 6, 화려한 겉모습 뒤에 가려진 3가지 씁쓸한 현실[/h1]
[b]배경이 일본으로 바뀌었다. 게임 오픈 초기에 이런 말을 쓰고 싶진 않았지만 배경만 바뀌었을 뿐, 실상은 달라진 건 크게 없다.[/b]
마침내 수많은 레이싱 게임 팬들이 염원하던 일본의 도심 야경과 고갯길이 눈 앞에 펼쳐졌다. Prologue(Tutorial)를 끝내고 도로를 달릴 때의 설렘은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플레이 타임이 늘어갈수록 가슴속에는 깊은 실망감과 피로감만 차오를 뿐이다. 화려한 오픈월드라는 허물 뒤에 숨겨진 이 게임의 실상 3가지를 짚어보고자 몇 자 적어본다.
[b]1. 바뀐 맵, 그대로도 아닌 오히려 더 심각해진 차량 밸런스: 변함없는 '메타차량의 고착화'[/b]
무대가 멕시코에서 일본으로 옮겨왔지만, 정작 PVP 생태계는 단 1cm도 나아가지 못했다. 수백 대의 차량이 존재하면 무엇하나? 상위권 경쟁이나 기록 단축을 위해 선택하는 소위 '메타차량'은 이미 극소수에 고착화되어 있다. 특히 특정 엔진들이 비정상적일 정도로 오버스펙을 자랑한다. [b]8.4L V10 (SRT Gen 5 V10 이하 VV10), 5.2L V10 (Audi DFJ 이하 HV10), 그리고 1.6L I4 - VVT (Honda B16B 이하 B16B)[/b]등이 바로 그 주범들이다. PVP에서 승리하고 싶다면 무조건 순정 엔진을 버리고, OP인 엔진으로 반드시 스왑을 해야만 한다. 결과적으로 VV10/HV10/B16B 등 엔진 스왑을 하지 않으면 Road/Dirt/CC 할 것 없이 승리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매우 불합리한 구조다.
물론 순정 상태로만 경쟁하는 [b]'Spec Racing(참가자 전원이 순정 차량인 게임 모드)'[/b]이 대안으로 존재하기는 한다. 실제로 이 게임 모드를 즐기는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 불합리함이 싫어 이것만 파고든다. 하지만 이는 결국 가장 기본이 되는 [b]'Horizon Racing(일반적인 게임 모드, 속칭 공방)'의 밸런스 조절 실패[/b]를 유저들이 알아서 피해 다니는 기형적인 방증일 뿐이다. 매판 목숨 걸고 이겨야만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시스템이 특정 OP 엔진 스왑을 강제하는 순간 유저가 자유롭게 튜닝하고 즐길 수 있는 '선택의 다양성'은 완전히 말살된다. 실력이나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기형적인 시스템 장벽이 유저들의 다양한 플레이 방식을 가로막고 있는 셈이다. 다양성을 무기로 내세우는 게임이 정작 멀티플레이에서는 유저에게 몇 가지 엔진들 선택만을 강요하는 모순이 출시 넉 달이 지난 지금까지 그대로 반복된다. 이럴 거면 수백 대의 차량 라인업이 다 무슨 소용인가?
[b]2. 복사 붙여넣기 식 Festival Playlist: 신규 콘텐츠에 소극적인 제작사의 행보[/b]
일본이라는 매력적인 밥상을 차려놓고도, 이를 활용해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내려는 제작사의 의지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이번 작품에서 Playground Games(이하 PGG)의 행보는 게으름을 넘어 극도로 소극적이기 짝이 없다. 매주 갱신되는 페스티벌 플레이리스트는 전 작품들 시스템을 그대로 복사해 배경만 바꾼 수준에 이르렀다. 물론 그나마 신규 독점 차량들을 시즌마다 꾸준히 내놓고는 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그 신규 독점 차량이라는 것들의 대다수가 완전히 새로운 신차가 아닌, 전 작품에 있던 차량들을 그대로 끌어와 생색내는 재탕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결국 기존 플레이리스트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말을 빌리자면, 이른바 "숙제" 방식을 고수하는 탓에 '했던 걸 또 하는' 지루한 반복 작업만 남았다. 신작으로서의 최소한의 성의는 어디로 갔단 말인가?
[b]3. 기준 없는 검열 칼춤: Anime Character(Itasha) Livery에 대한 Playground Games의 황당무계한 제재 정책[/b]
주변 지인들을 통해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 현 시점 가장 황당하고 유저들의 정을 떨어뜨리는 부분은 바로 PGG의 독선적이고 기준 없는 유저 제작 콘텐츠(UGC) 제재 방식이 아닐까 싶다. 게임 내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자동차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입히는 '이타샤' 문화는 레이싱 게임의 큰 재미 중 하나다. 물론 특정 유저들이 악의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신고를 넣었을지도 모르는 사실이지만, PGG는 명확한 팩트 체크 없이 단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포함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창작자에게 무차별적인 이용 제재 처분을 내린다. 정작 인게임 Livery 검색 메인 페이지의 인기 순위에는 수많은 서브컬처 관련 도색들이 버젓이 노출되고 있는 모순을 보여준다. 누군가는 추천을 받고, 누군가는 하루아침에 계정이 정지당하는 이 황당무계한 고무줄 잣대를 유저들이 납득할 수 있겠나? 유저들의 창작 욕구를 무참히 짓밟는 최악의 운영이다.
[b]Overall: 혁신 대신 안주를 택한 Forza Horizon 시리즈의 멈춰버린 질주[/b]
포르자 호라이즌 6는 겉보기엔 화려하다. 일본의 풍경은 아름답고 차들은 번쩍인다. 하지만 그 속 알맹이는 전작의 시스템을 그대로 우려먹은 고착화된 밸런스와 전작을 답습하는 콘텐츠, 그리고 유저들의 놀이터를 억압하는 황당한 운영뿐이다. 2014년 10월 출시됐던 Forza Horizon 2 시절부터 프랜차이즈의 발전을 지켜보고 사랑해 온 한 유저의 입장에서, 배경이 바뀐 것만으로 환호하기엔 우리가 지불한 가치에 비해 달라진 게 너무나도 없다. 과연 이 게임을 Full-Price 가격에 추천할 수 있을까? 결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