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너무 불쾌함. 내 패배에 이해할 수 없는 지점을 자꾸 새겨 넣음. 전략을 못짰어? ㅇㅋ 진거 인정할게. 밴픽이 아쉬워? ㅇㅋ 진거 인정할게. 선수 개개인의 능력치가 아쉬워? ㅇㅋ 진거 인정할게. 위에 말한 3가지도 솔직히 말도 안됨. 그냥 어떻게든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데 인게임에서 지능을 갖다 버리는 플레이가 한두번이 아니니까 짜증남, 글로벌 골드 5000~6000 차이는 그냥 우스운 수준임 글로벌 골드 17000차이로 이기고 있는데 한명씩 기차놀이로 따로따로 쳐 가다가 죽고 주욱 밀려서 끝나는 경우도 직접 목격함. 내가 손댈 수 없는 영역에서 승패가 갈리는데 그걸 내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하는데에 있어서의 불합리함이 도저히 게임을 오래 지속할 수 없게 만듬. 전작에서는 '상대의 조합이 체력적으로 약하니 단숨에 체력을 깎는 조합을 짜면 먹히겠지?' 같은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그걸 시행했을 때의 결과값이 큰 오차범위 없이 이뤄졌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건 존재하지 않음. 그냥 지 꼴리는대로 픽 골라놓고 이겨주세요 하고 비는 수 밖에 없음. 매니지먼트 게임에서 희열을 느끼는 부분은 오프시즌 뿐만이 아님. 내가 전술을 짜고 그 전술대로 진행 했을 때 나오는 결과값에 따라 전술을 수정하고, 보완해 나가는게 가장 큰 매력포인트 인데 그냥 그걸 갖다 버려버림. 이런 불합리함을 계속 마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전술은 오토로 돌려버리고 게임결과는 스킵하게 됨. 최소한 이렇게 만들어 놨으면 선수 영입이라도 재밌어야 하는데 그 마저도 재미 요소라곤 찾아볼 수가 없음. 내가 매니지먼트 게임 장르를 수십, 수백개 정도로 해보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른다고 자기최면을 11시간째 걸어서 꾸역꾸역 해보는데 이건 아님. 그냥 게임이 완성이 안되어있음. 전작에서의 느꼈던 웃고 넘길 수 있는 수준의 AI의 멍청함이 몇배는 증식되어서 게임에 몰입하게 어렵게 만듬. 현재로서는 븅신게임임. 혹시나 구매할 생각이라면 진짜 한 달 정도 유예기간을 두고, 7월달에나 사는걸 추천함. 제발 그냥 지금 30분 하면서 재미 못느끼고 환불해서 이 게임을 다시는 쳐다도 보지 마는 지경에 이르지 말고, 선발대가 뇌수흘려가면서 불편한 점 고치려고 용쓸테니 제발 한참 뒤에 사서 게임 즐기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