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를 독창적으로 비틀고 개성 있는 유머를 활용해 메타적인 재미를 더한 게임입니다. 논리적인 퍼즐을 푸는 과정에 촉각을 자극하는 감각과 손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소소한 액션도 가미했고요. 참신한 아이디어를 재치 있는 레벨들과 뻔하지 않은 이야기로 가공한 것도 훌륭합니다. 답을 모르는 상황에선 타이밍이나 서순이 불합리하게 느껴지는 구간이 일부 있고, 후반으로 갈수록 손목과 손가락의 피로감이 누적된다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하지만 장르를 답습하지 않는 패기를 바탕으로 기발한 콘셉트를 극한까지 밀어붙이며 준수하게 구현한 게임이라는 걸 부정할 만큼 아쉽지는 않습니다. 두 번을 연이어 기가 막힌 발상의 전환을 보여준 카미조토가 다음엔 어떤 식으로 놀라움을 안겨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quote] [url=store.steampowered.com/curator/44960677]✍🏻 더 많은 리뷰를 [b]'깐의 게임들'[/b]에서 만나 보세요.[/url] [/quote] 📌 자세한 리뷰는 영상으로 다룹니다. https://youtu.be/RodF9yvNde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