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돌고 돌아 스카이림으로 또 돌아온다. 바닐라로 한번 뜯고 다른 게임 통팩으로 한번 뜯고 다른 게임 다른 통팩으로 한번 뜯고 다른 게임 섹카이림으로 한번 빨고.. 몇번이나 알두인을 죽였는지 모르겠는데, 이제는 그냥 깽판치게 내버려두고 스카이림에서의 슬로우 라이프를 즐긴다. 스카이림에서 "이런거 못하나?" 하는 모든 상상은 이미 모드로 구현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단지 설치하면서 충돌이나 버그가 좀 걱정된다는 단점은 있지만.. 가벼운 모드로도 충분히 즐길 것들이 많다. 마법책을 처먹어서 마법을 배우는게 아니라, 실제로 시간을 소비해서 천천히 습득해야 하고, 습득한지 얼마 안돼서 미숙한 상태에서는 항상 왼손에 마법책을 직접 들고있어야 마법이 시전되고, 수십번을 반복 시전해야 양손 시전이 가능하도록 세팅하고, 낮에는 던전에서 온갖 방식으로 도적을 사냥하고, 밤에는 Ai 대화모드를 키고 여관에서 NPC들과 대화하며 triple triad 카드게임으로 돈 걸고 도박하면서 카드 컬렉팅도 하고, 낚시 미니게임으로 물고기 수집도 하고, 주점을 경영하면서 골드 수급하고, bannerlord 처럼 나만의 군대를 모집해서 스카이림의 high king 도 되어보고 그 지위를 남용해서 마을의 지나가는 아무 여자나 ㄱㄱ해도 아무 제재가 없고ㅎㅎ, 넘쳐나는 골드를 콜로세움 모드로 수십만 셉팀을 내가 베팅한 팀이 패배하면서 한번에 싹다 날려보기도 하고, 새로운 탐험이 필요하면 대형 퀘스트모드로 새로운 세상에도 가보고, 온갖 섹시한 의상으로 룩딸도 하고, LOTD로 온갖 희귀 장비템 수집한 후 성장하는 전시관을 보면서 뿌듯해하고, 존예 동료들과 하렘으로 연애도 하고 ㅅㅅ도 하면서 임신시키고 애도 낳고, 고양이도 키워보고, 하우징도 해보고.. 뭘 했는지 하나하나 적는게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게임은 스카이림 밖에 없다. 다른 대작 게임도 많이 했지만, 플탐 1등은 여전히 이 게임이고 앞으로도 뒤집어질 일은 없을거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