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스틱스 시리즈를 좋아한 사람에게는 추천을 하지만 아쉬운 점들이 부분부분 있다. 몇년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그리고 스토리 진행을 위해 1,2편의 친숙한 맵들이 다시 등장한다. 그리고 2편에서 싸다 만거 같은 스토리가 진행되며 스틱스와 조연들이 얽히는 모습을 즐길수 있는 점은 팬들을 충분히 만족시킨다. 하지만 전작과 달리 유저에게 자유도를 주기 위함인지 2가지 혹은 3가지 맵을 선택해서 들어가게 하는데 문제는 메인 시나리오 순서상 먼저 봐야할곳조차 지나쳐 게임을 진행할수 있어, 필수적인 장비를 뒤늦게 습득하고 스토리 순서가 역으로 뒤바뀌기도 한다. 그리고 맵의 수직적이고 광할한 침입루트 디자인은 전작에 비해 발전했지만 매끄럽지 않은 마무리로 인해 맵의 틈에 끼여 영원히 추락하는 자세로 고정되는 버그가 발생하거나 맵을 뚫고 들어가기도 하며, 침입 루트에 대한 팁이 팁으로 작동하지 못하는 모습도 나온다. 딴길로 돌아가야겠군. 건물 아래쪽으로 가보자. 아래로 가면 바퀴벌레 둥지를 통과해야하는데 <- 이 팁을 보고 건물 외부 저 멀리 있는 루트를 통해 돌아가야한다고 파악이 가능한가? 건물 아래쪽으로 그것도 바퀴벌레가 있는 지역을 시간단위로 헤메면서 온맵을 뒤져봐도 길이 나오지 않아서 공략 영상을 보고서야 건물 외부로 빙둘러 가는것을 파악할수 있었다. 이런식으로 수직축과 수평축으로 빙 둘러가는 설계를 방대하게 만들어두고, 정작 팁이 이상하게 주어지는 불편함까지 감수하고 즐길수 있는 스틱스 마니아들에게는 1,2편을 더 발전시킨 게임으로 다가올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