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노티카 1에 비하면 재료 얻기는 수월하나 엔딩 볼 난이도 하나만큼은 지옥입니다.
서브노티카 1에 비하면 재료 얻기는 수월하나 엔딩 볼 난이도 하나만큼은 지옥입니다.
[h2][b]전작을 뛰어넘을 후속작은 없다.[/b][/h2] [b]서브노티카와의 첫 만남을 기대하고 한다면 당연히 실망스럽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은 소재고, 뛰어넘을 게임은 아직 없습니다.[/b] [b]만약 이걸 서브노티카 시리즈 첫 입문작으로 하시려 한다면, 1편을 꼭 먼저 하셔야 합니다.. 이번 작은 전작에 비해서 훨씬 불친절하고, 훨씬 복잡하며, 스토리 진행이 매끄럽지 않습니다.[/b] [i]( 1 → 2 → 빌로우 제로 ) 순서로 플레이 해서 서브노티카 1&2 와 비교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빌로우 제로 중요 스토리나 서브노티카2와 비교하는 부분은 스포일러 처리 해둘게요.[/i] [h2]주요 변경점[/h2] 체온 시스템 ( 육지에서는 갈증, 배고픔 + 체온 관리를 해야됨 ) 육지 비중 높아짐 작아진 맵 [h2][b]장점[/b][/h2] [h3]작아진 맵 ( 장점이면서 단점 )[/h3] 맵이 작아진 만큼, 밀도 있게 채워져서 버리는 곳 없이 어딜가던 볼게 있어서 좋았습니다. 과거 서브노티카1의 일부 찰흙 같던 그래픽과 산호나 바닥 지형을 포함한 대부분이 사라졌습니다. 다양한 환경 ( 예를 들어 우박이나 눈, 극지방의 오로라등 ) & 생물 변화가 생겼습니다. 새로운 생물들과 생물 군계, 전작 생물도 몇마리 나오는 것도 반갑고 좋았음 그냥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시각, 청각적으로 새롭고 재밌음 [h3]발전한 광원과 그래픽[/h3] 얕은 바다에서 보는 오로라는 정말 이뻤습니다. 개인적으로 극지방에 맞는 어두운 푸른빛 바다색감도 1이나 2의 바다보다 더 분위기 있어서 좋았습니다. [h3]탐험하고 스캔하고, PDA 읽는 재미는 빌로우 제로도 여전히 서브노티카의 매력을 그대로 끌고 왔습니다.[/h3] [h2][b]단점[/b][/h2] [h3]작아지고, 좁아진 맵[/h3] 맵은 확실히 작아졌습니다. 좌우를 줄이고 상하를 키운 것도 아닌, 그냥 작아졌습니다. 좁은 통로 ( 동굴 ) 많음 육지는 노린건지 모르겠지만 미로처럼 생김 [h3]임팩트 없는 육지[/h3] 서브노티카1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육지의 비중이 커진 것인데, 빙하 위 육지에서 풀어나가는 스토리가 많은데, 이걸 굳이.. 왜.. 육지에서 풀어야 했나 싶을 정도로 임팩트가 없습니다. 그렇게 막 이쁘지도 않음. (펭글링은 귀여움) [h3]매력 없는 레비아탄[/h3] 서브노티카1과 비해서 각각의 레비아탄들에게 느낀 매력이 적었습니다. 동일한 역할을 맡은 다른 배우같은 느낌 ( 사신 레비아탄 역할의 협각수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었음 ) [spoiler] 이 부분은 서브노티카2에서도 동일하게 느꼈습니다. ( 사신 레비아탄 역할의 수집가 레비아탄 )[/spoiler] 전작에 비해서 더 공포스러워졌다거나, 종류가 다양해졌다거나, 새로운 행동이나 특징이 있지도 않습니다. 서브노티카1에서는 적대적인 레비아탄은 한번 씩은 죽을 정도로 위협적이고 무서운 존재였습니다. 재료를 모으기 위해서 레비아탄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바다로 굳이 나가야 할 때는 벽에 딱 붙어서 정지장 소총을 챙겨다닐 정도로 조심조심 다녔는데, 이번 작은 그냥 지나가는 시끄럽고 조금 큰 서브노티카1의 모래 상어 정도로 그 공포가 줄었습니다. (레비아탄한테 뚜까맞고 다녀도 추워 죽은거 말고는 한번도 안 죽을 정도) [h3]매력 없는 탈것[/h3] 프론 슈트 + 씨트럭 + 스노우폭스 [b]프론 슈트[/b] ( 중복 ) [b]씨트럭[/b] (메인 탈것, 모듈화라는 차별점을 뒀지만 오히려 몸집이 커질수록 좁은 길목이나 산호에 끼어서 불편함, 결국에는 2칸정도만 달고 다님. 사이클롭스 같은 웅장함? X , 차라리 씨모스가 그리움) [spoiler] 2편에 나오는 태드폴이랑 바꾸지..[/spoiler] [b]스노우폭스[/b] ( 업적용으로 맨 나중에 만들었음, 그만큼 작중에서 중요하지도 필요하지도 않음 ) [h3]서브노티카 특유의 길찾기, 동선 스트레스 여전[/h3] 핵심 장비 위치 설명 부족 같은 곳 뭘 해야하는지 모르고 계속 헤매는 경우 많음 공략 안 보면 진행 막힐 가능성 높음 [u]PDA 지도가 있으나[/u] 보기 불편함 PDA 주웠으면 마커 하나 찍어서 알려 줄만한 곳도 굳이 꽁꽁 숨겨두고, 괜히 있어 보이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별로 꾸며두지도 않음 1도 의미 없는 펭글링 스파이 시스템 육지용으로 만든 스노우폭스 써먹겠다고 그 볼 것도 없는 빙하 위를 청사진 하나 찾으러 사방팔방을 돌아다녀야 하는 것 "동쪽 1km 빙하 위로 찾아와" 라고 해 놓고 동쪽엔 빙하가 사방에 깔림.. 한결같이 피곤하고 역하게 만들어뒀습니다. [spoiler]서브노티카1편 & 빌로우 제로 모든 시리즈에서 항상 같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데 이런 점을 서브노티카2까지 그대로 가져갔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spoiler] [h3]스토리 문제[/h3] 서브노티카1, 심지어 미완작인 서브노티카2보다도 스토리 전개와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느낌 [i]자세한 스토리 관련 문제점은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어서 막아뒀습니다.[/i] 스토리 라인은 크게 2가지입니다. [spoiler](1) 언니 찾기 & (2) 설계자 돕기[/spoiler] 이 2가지의 스토리를 오픈 월드 형식으로 뒀는데, 플레이어는 이 2가지를 그냥 정처 없이 돌아다니면서 풀어나가야 합니다. 문제는 특정 장소에서, 특정 스토리가 이어지는 PDA를 줍는 것으로 풀어나가는데, 플레이어에겐 목줄이 안 채워져 있단겁니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는 게임 속에서, 핸들이 고장난 8톤 트럭이 된 플레이어는 뭘 해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른채 사방을 쏘다닙니다. 그러다 만난 PDA 는 알고보니, 스토리 최후반용 PDA 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순서에 맞지 않는 PDA를 모은 후, 앞뒤가 안 맞는 스토리 정리를 위해선 기지에서 정독 타임을 또 가져야 합니다. ( 이걸 위해 주크박스를? ) 게임의 스토리는 직선적이어야 합니다. 아니라면 얽힌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풀고 이해할 수 있도록 플레이어에게 순차적으로 하나씩 먹여주는 편이 좋았을겁니다. 빌로우 제로에서 스토리는 계속 이런 식으로 PDA를 수집하고, 어떤 청사진을 수집해야 하는지도 모른 체 플레이어는 혼자서 계속 스토리를 풀어야 합니다. [spoiler] ( 알-안이라는 설계자가 도와주는데 얘는 기억 상실 걸린 친구라 솔직히 도움이 안됩니다. )[/spoiler] [spoiler]다음 작을 외계 행성에서 할 건지, 설계자들의 과거를 풀건지 몰라도, 언니 죽었다고 남은 인생 포기하고 뜻을 잇겠다며 쌩판 첨보는 외계인 남친 따라서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엔딩은 좋지 않았습니다.[/spoiler] [h3]요약[/h3] [b]서브노티카1,2 편을 해보고 한 거라 솔직히 불만족스럽진 않지만, 아쉬움이 남는, 오히려 후속작이 아니라 거대 DLC 였다면 좋았을 게임.[/b] [b]서브노티카1 만큼을 기대하진 말 것.[/b] [b]세일 중 구매한다면 후회 없이 플레이 할 수 있는 여전히 '서브노티카'스러운 서브노티카 게임[/b] [h3][strike]스포일러, 팁[/strike] (플레이 타임)[/h3] 플레이 타임 : [spoiler]30시간 이내 ( 집 짓기, 탈것 업글, 싸돌아다니기 포함 빠르면 20~25시간 이내 엔딩 )[/spoi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