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이 게임을 플레이할 거라면 나무위키 리뷰 다 읽지 마시고 게임 지도 하나만 켜 놓고 하시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h2] 뭔가 음... 아직도 머리가 얼얼해요. 엔딩 다 보고 업적 100% 하는 데에는 한 10.5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중간에 켜놓고 딴짓을 좀 오래 했습니다. 3회차까지는 엔딩을 보는 데에 집중했고, 4회차에서는 빼먹은 업적을 좀 챙겼어요. 게임 자체는 '피어 앤 헝거(1&2)'에서 그 날것 특유의 느낌을 빼고 깔끔하게(?) 다듬은 듯한 느낌입니다. 피앤헝은 플레이하면서 정신병이 오는 것 같았는데, 블랙소울 1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개인적으로 성적인 묘사는 조금 역해서 끄고 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동화들(잔혹동화라고 불러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과 [spoiler]크툴루 신화의 컨셉을 [/spoiler] 잘 섞은 게임입니다. 많이 맵게 흘러가는 스토리가 아주 좋았는데요, 특히 [spoiler]특정 엔딩을 보려고 열심히 키운 동료들을 제 손으로 죽여야 했을[/spoiler] 때는 충격이 컸습니다. 블랙소울 2편을 이제 플레이할 텐데, 듣기로는 플탐도 몇 배는 길고 훨씬 더 깊이 들어간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빨간 망토, 얘 이야기는 별도의 게임으로 올해 나온다고 하니 기대하고 있습니다. 블소1 플레이하면서 "얘는 대체 뭘까?" 하는 부분들이 좀 있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