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2 + Re:4 성공한 두 작품의 게임성을 물리적으로 합쳐놓은 구성 극에겐 그레이스파트와 극테토 레온 파트를 번갈아가며 플레이하는데 고구마와 사이다를 주며 완급 조절을 하는데 꽤 나쁘지않다. 이 부분에서 흐름 깨지는 사람도 있을테고 무쌍플만 하고싶을 수도 있으나 게임의 근본인 서바이벌호러를 어느정도 챙기려했다는 점에서 가산점. [탐색] 모든 맵을 핥아 먹고 파밍 야무지게 하면 그레이스파트도 그렇게 답답하지않다. 오히려 Re:2보다 탐색이 더 자유롭고 답답함이 적었다. Re2에선 아직 풋내기 레온이라 ㅠ 돌아다니는 김두한을 피해서 무력하게 도망쳐야만 했는데 그레이스는 중간보스급 좀비들을 없애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가산점을 주고 싶다. [게임플레이] 나는 Re:2를 정말 재밌게 했고 한정된 자원 속에서 맵을 탐색하는 것을 굉장히 재밌어해서 그레이스파트가 그렇게 답답하게 느껴지지않았고 그냥 Re:2를 하는 기분이었음. 하도 답답하다하길래 진짜 아무것도 안 주고 잠입위주로 해야하나 싶었는데 그레이스도 FBI 요원이라그런지 바들바들 떨면서도 야물딱지게 좀비 잘 잡고 다니더라. 근데 레온 파트로 넘어가더니 여태까지 내가 얼마나 에겐플레이를 했는지 깨닫게 해주는 쌉테토 핵앤슬래시를 보여주니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재밌음. 단맛을 극대화 하기 위해 수박에 소금 뿌려먹는 그런 느낌이다. 그레이스 파트가 있음으로 인해서 레온파트가 더 재밌는거다. [최적화] 바하용 자체엔진 쓴다던데 그래서인지 최적화가 훌륭하고 게임이 무겁지는 않다. 멀미는 조금 유발한다. 그레이스파트는 1인칭으로 하라는데 근본 좌편향 3인칭으로 해도 재미는 똑같으니 멀미 안나는 모드로 하는걸 추천. [종합] 바하 시리즈 자체가 저점이 매우 높기 때문에 사고나서 후회할 일은 적음. 그래도 8만원은 부담이 있으므로 세일을 노리자. 늘 먹던 맛이라고하는데 그래서 더 맛있는 것도 있다. 보장된 성공 공식을 굳이 매너리즘 타파한다고 바꿀 필욘 없어보인다. 바하는 특유의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하기때문. 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