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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게임 이거 안해봤음 인생 반쯤 손해본거 게임을 해봤다라고 말하면안됨
미친 게임 이거 안해봤음 인생 반쯤 손해본거 게임을 해봤다라고 말하면안됨
취향에만 맞으면 인생겜 갓겜갓겜 난리여서 샀던 게임입니다. 결과적으로 2시간 만에 설산에서 하차했다가 (조작감및 멀미이슈) 왜 나만 갓겜맛을 느낄 수 없는가 억울한 마음에 시간이 흐른뒤 다시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 설산을 지났을때 드디어 마의 설산을 넘었다며 기뻐 했는데 넘어가도 별반 다르지 않았고 저는 그렇게 크게 재밌는 느낌을 받지 못하였어요 사실 챕터4 정도까지는 그냥 재밌는거 같은데 잘 모르겠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스며들고 있던 과정인 것 같습니다 중간엔딩을 보고 3일정도 게임을 못하게 되었는데 현실속에서 자꾸 아서모건이 떠올랐고 붉은 노을을 실제로 보면서도 마음속에 자꾸 레데리가 떠올랐어요 그때 그 띵곡을 유튜브에서 찾아 들으면서 노을을 바라봤는데 문득 어? 나 레데리2... 인생게임인가봐 라는 기분이 들면서 어? 어라? 하.. 하는 이상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 다음부터 게임이 너무 너무 한땀한땀 소중해 졌으나 곧 진짜 엔딩을 만나게 되었네요 마지막에 행복해져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별로 할 말은 더 없고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저도 게임인생 전반에 걸쳐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를 뽑으라고 하면 아서모건을 뽑을 것 같아요 꿈에서 만나면 같이 보드카 한잔하고싶네요